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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NASA가 ‘마션’에 ‘올인’한 이유 NASA가 ‘마션’에 ‘올인’한 이유 리들리 스콧 감독 신작 영화의 성패에 우주탐사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GOGO LIDZ NEWSWEEK 기자글자크기글자크게글자작게|프린트페이스북트위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신작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 역을 맡은 맷 데이먼. 화성에 홀로 남아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며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는 우주인 이야기다.8개월 전 나는 부츠 신은 발로 4000t의 오렌지 색깔 흙을 걷어차고 있었다. 사방으로 모래 먼지가 바람에 날렸다. 커다란 레고 모양의 차량들이 뒤뚱거렸다. 조명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거리보다 더 환하게 번쩍거렸다. ‘버닝 맨’(네바다주의 대형 목각인형 태우기) 축제 현장은 아니었다. 내가 있는 곳은 화성이었다. 오른쪽의 정체 모.. 더보기
[중앙일보] 토정의 움막자리 … 발전소 연기 멈추자 ‘청춘공장’으로 토정의 움막자리 … 발전소 연기 멈추자 ‘청춘공장’으로A23면| 기사입력 2015-10-16 01:30 | 최종수정 2015-10-16 09:47 1 1토정로의 분위기는 독특하지만 소란스럽지는 않다. 젊은 사장들이 만들어 세련된 매력이 넘치는 가게들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1일 카페 '벚꽃사이' 앞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정현웅 인턴기자]“홍대 좀 와봤다”는 사람들에게도 토정로는 생소한 지명이다.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 발전소) 정문에서 양화진 지하차도까지 이어진 2차로 왕복길. 홍대 중심가에서 1㎞가량 떨어진 이곳은 교통이 불편해 찾아오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홍대의 번잡함에 지루함을 느낀 ‘힙스터(Hipster)’들은 토정로를 찾아 기꺼이 발품을 판다. 토정로란 이름은 .. 더보기
불안을 건너는 법 (7) - 뉴스 페퍼민트 스크랩 Y세대여, 부모 세대의 기준에서 벗어나자2014년 1월 3일 | By: eyesopen1 | 세계 | 4개의 댓글-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의 박사후 과정에 재직중이며, 청년과 19세기 정치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 존 그린스펀(Jon Grinspan)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입니다.유년을 벗어났지만 성년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Y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역주)가 사회의 문제거리로 논의되는 것도 이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불황의 자식들”, 밀레니얼(Millennial) 등으로 불리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종종 불안정한 커리어, 연애와 출산, 성숙의 유예와 같은 키워드로 정의되곤 하죠.하지만 이들이 과연 유별난 세대일까요? 그렇지.. 더보기
[뉴페] [로버트 라이쉬 칼럼] 공유경제는 이윤의 부스러기를 나눠먹는 가혹한 노동 형태 [로버트 라이쉬 칼럼] 공유경제는 이윤의 부스러기를 나눠먹는 가혹한 노동 형태2015년 2월 9일 | By: ingppoo | 경제, 칼럼 | 5개의 댓글옮긴이: 로버트 라이쉬(Robert Reich)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장관을 지낸 경제학자로 현재 UC버클리 공공정책 대학원장으로 일하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사회에서) 소득, 재산 불평등이 심화되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중산층이 무너져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는 라이쉬 교수의 주장은 다큐멘터리 영화 “모두의 불평등(Inequality for all)”을 보시면 잘 집약돼 있습니다.—–세상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을 컴퓨터가 미리 예측한 뒤 잘 짜놓은 각본대로 필요한 노동은 로봇이 대체하는 세상에서 나타나는 .. 더보기
[뉴페] 당장 이 순간 느끼는 기분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이 순간 느끼는 기분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2015년 8월 28일 | By: Hortensia | 과학, 문화 | 1개의 댓글행복이란 뭐라 말할 수 없이 애매한 개념이죠. 마치 안개 속에 있는 사물을 보듯, 멀찍이서 바라보면 형체가 있는 듯하지만 다가가면 갈수록 조각조각 흩어져 보이질 않습니다. 행복을 좇으려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은 지난 6년 동안, 나와 우리 가족의 삶은 장밋빛이었음에도 정작 나 자신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편 슬픔을 느낄 때면 죄책감도 같이 느꼈죠.그러다 지난 2009년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당시 내 남편 짐은 신종플루(H1N1)와 웨스트 나일,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심하게 앓았습니다. 다행히 차도가 있었으나,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