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남북 가족 상봉이라는 슬픈 리얼리티쇼 [바깥에서 보는 한국] 남북 가족 상봉이라는 슬픈 리얼리티쇼A33면| 기사입력 2015-10-29 00:42 | 최종수정 2015-10-29 12:01 0 더보기 [중앙일보] 내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세 가지 [노트북을 열며] 내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세 가지A34면2단| 기사입력 2015-10-28 00:39 | 최종수정 2015-10-28 09:31 1 더보기 [중앙일보] 대륙의 실수, 반도의 한숨 [양선희의 시시각각] 대륙의 실수, 반도의 한숨A34면| 기사입력 2015-10-28 00:36 | 최종수정 2015-10-28 10:35 23 더보기 [중앙일보]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 [세상읽기]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A32면| 기사입력 2015-10-28 00:50 | 최종수정 2015-10-28 09:31 1 더보기 불안을 건너는 법 (8) - 이음 이번 주엔 두 번의 눈물을 흘렸다. 두 번 다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본 후였다. 전화도 잘 안 받는 반항 기질 다분한 나지만 그래도 확실히 안다. 나와 내 부모, 가족들 사이에 생기는 그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그 깊은 울림을. 그걸 책선 또 그것과 연루된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다. 그리고 나와 같은 눈물을 쏟은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다. 가족과 가족 사이의 이음.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것까진 잃지 않고 있다. 이음.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터놓고 얘기할 때 느껴지는 그 따뜻한 느낌. 나는 그것들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가 그런 경험들에 비교적 많이 노출된 이유를 몇 개 생각해봤다. 나도 모르게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